꿈꾸는 아이에서의 즐거운 시간^^

얼마전 비봉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꿈꾸는 아이에서 직업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인솔교사이구요.

우리 지역 가까이에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이 있다는 소개를 받았기에 어떤 곳이길래 추천을 했을까 궁금해하며 가게 되었습니다.  키자니아 같은 곳에 가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서 가까운 곳에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반갑기도 했구요.

도착하여 막상 들어설 때는 좀 작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1층을 한바퀴돌고 2층까지 구경한 후에는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직업부스들이 다양하게 꾸며져 있었고 평범한 직업보다는 평소 접하기 힘든 직업들, 앞으로 미래사회에 먹힐만한(?) 직업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직업들로 부스가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슈퍼윙스에서 가상체험도 하고 쌀케익, 피자도 만들고 직접 항해사가 되어 배를 조종해보고, 특히 드론코딩이나 아두이노 같은경우는 우리 학교의 교육과정과도 연계되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을 하였습니다.  엄마랑 또 오겠다고 하면서 돌아오는 길에 모두 행복한 표정이었구요. 친절하게 안내와 지도를 해주신 부스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우리 지역에 이런 체험시설이 있다는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