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와 미래융합교육원 관계자들이 15일 전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우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주시 제공)2019.1.15/뉴스1 © News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아이 많은 가정에 주는 혜택을 늘리고 있다.
전주시와 미래융합교육원은 15일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 가정에 직업체험관 ‘꿈꾸는아이’ 입장료의 15%를 감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자녀가 3명 이상이면서 가장 어린 자녀가 만 18세 이하인 가정에 다자녀가정 우대증을 발급해 △동물원·자연생태박물관·경기전 무료입장 △공영주차장·부설주차장·체육시설 이용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미래융합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꿈꾸는아이’ 입장료 15% 감면 혜택이 더 생겼다.
완주군 상관면에 있는 직업체험관 꿈꾸는아이에서는 드론과 로봇 코딩, 3D프린터, 요리사, 쇼콜라티에, 패션모델, 영화배우, 항공기승무원, 군인 등 40여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출생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생장려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